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198167?sid=105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의 AI(인공지능) 폰이 업계 최초로 ‘실시간 통화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어로 편하게 전화를 하기만 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내용을 전달해주는 식이다.

 

내년 초 공개될 갤럭시 AI는 언어의 장벽을 획기적인 방식으로 허물 전망이다. 두 사람이 서로 익숙하지 않은 다른 언어로 소통해야 할 때 기본적인 대화에서도 큰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전화통화를 할 때는 외국어 소통의 어려움이 한층 더 커진다.

갤럭시 온디바이스 AI는 개인 통역사를 둔 것과 같이 실시간으로 매끄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다.

 

통역된 대화는 오디오(음성)로 들을 수도 있고, 텍스트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표시돼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통화 내용이 휴대폰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외국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해외로 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호텔 프론트에 서비스를 요청하고 싶어도 전화로 얘기하기가 어려운 경험을 하게 된다. 갤럭시 AI는 이런 문제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직장에서 전화를 통해 외국 파트너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협의할 때, 해외에서 살면서 병원 예약과 같은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도 실시간 통역 통화로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