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9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결과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자 수에서 KT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와 KT의 순위가 바뀐것은 통신 3강 체제가 시작된 2002년 이후 21년 만이다. 9일 서울 시내 LG유플러스 매장 모습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과기정통부 9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서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자 수에서 KT를 제쳤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신규회선을 대거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와 KT 순위가 뒤집힌 것은 2002년 SK텔레콤의 신세계통신 인수 이후 통신 3강 체제가 시작된 이후 21년 만이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양사는 신경전을 펼친다. KT는 LG유플러스의 수치는 IoT회선 때문이며 저가입찰로 수백만 회선 확보했다며 허울뿐인 2위라고 평가 절하했다. 실제로 올 3분기 KT의 이동통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3838원으로 LG유플러스(2만7300원) 대비 24%가량 높다. 휴대폰(핸드셋) 회선수만 놓고 보면 가입자수도 KT가 여전히 앞선다.

반면에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 입장에선 수치적으로 KT를 넘어선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선통신 기술 진화에 따라 무선가입자를 휴대폰에 국한지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IoT 회선도 중요한 사업 지표기 때문이다. 3분기 기준 LG유플러스 IoT 회선 수는 907만2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67.1% 급증했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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