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도 ‘흥행 참패’

이달 17일 코스피 상장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에코프로머티리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에코프로머티리얼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전문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기대보다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총 38만1625건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3조6705억원이 몰렸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에 2조5185억원, NH투자증권에 1조425억원, 하이투자증권에 1095억원 규모다.

총 공모주식 수는 289만5200주로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70.78대 1, NH투자증권이 68.36대 1, 하이투자증권이 69.65대 1로 집계됐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총 1141곳의 기관이 참여하면서 17.2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범위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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