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병훈)가 일반청약에서 3조6000억원 규모 증거금을 모았다.
7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전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청약을 실시해 총 38만1625건의 청약건을 접수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6705억원이 몰렸다.
배정 물량이 많은 미래에셋증권에 2조5185억원, NH투자증권에 1조425억원이 모였다. 하이투자증권은 1095억원이었다.
청약 주식수 기준 2억278만7390주가 몰려 합계 경쟁률은 70.04대 1로 집계됐다.
총 공모주식 수는 청약 첫 날 우리사주조합 물량이 전량 청약되면서 289만5200주로 확정됐다.
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70.78대 1, NH투자증권 68.36대 1, 하이투자증권 69.65대 1로 나타났다.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10월 30일~11월 3일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은 국내외 1141개 기관이 참여해 총 1억925만8000주를 신청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1월 13일 납입일을 거쳐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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