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우버는 트립 볼륨 확장에 따른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 로고, UBER 홈페이지
사진=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 로고, UBER 홈페이지

우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2.9억달러(+11.4% 이하 y-y) ▲영업이익 3.9억달러(흑전; 3Q22 영업적자 5.0억달러)를 발표했다. 일부 국가에서 회계처리 변경으로 매출액 5.2억달러(모빌리티 1.6억달러, 딜리버리 3.6억달러) 감액이 발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 증가율(y-y)은 모빌리티 +32.7%, 딜리버리 +6.0%, 화물 -26.6%를 기록했다.

모빌리티와 딜리버리 사업의 긍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핵심 퍼포먼스 지표 개선세가 지속됐다. 특히 트립 볼륨 증가세 가속화(3Q23 +25% y-y)와 수익성 개선이 고무적이다.

전년동기 대비 총예약금액(Gross Bookings) +21.2% 증가한 가운데 모빌리티와 딜리버리는 각각 +30.8%, +17.6%를 기록했다. Non-GAAP 조정 EBITDA는 모빌리티 12.9억달러(+43.3% y-y), 딜리버리 4.1억달러(+128.2% y-y)를 시현했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절한 비용 통제와 트립(Trips) 볼륨 확장에 따른 긍정적인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영업 레버리지에 힘입은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견조한 컨슈머 액티비티와 모빌리티 사업 성수기(9~11월) 고려 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 기조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크로스 플랫폼 멤버십 프로그램 ‘Uber One’의 사업 지역 확장(18개 국가)과 ‘Uber Eats’ 체크아웃 광고 도입(캐나다, 호주, 영국 등), 뉴욕 및 로스엔젤레스 택시와의 사업 연계 등 뚜렷한 사업 확장 전략도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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