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SM라이프디자인그룹이 올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이하 이하 SM라이프디자인)이 9일 “올 3분기 매출 147억7807만 원, 영업이익 17억653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64%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8억6,563만 원으로 전년대비 60% 늘었다. SM라이프디자인은 SM엔터테인먼트의 음반과 MD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인쇄 제작사업부터 제품 보관 및 배송을 포함한 모든 물류사업까지 영위하며, SM내 생산과 물류 기지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M라이프디자인의 3분기 실적 증가는 전사업분야의 고른 성장에서 비롯됐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반판매와 MD판매 증가가 SM라이프디자인의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맞물리면서 인쇄 제작 및 물류사업의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SM라이프디자인은 올 4분기 및 2024년에도 실적 호조세를 기대했다. 남화민 SM라이프디자인 상무(CFO)는 “2024년 하반기 중으로 170억원을 추가 투자한 SM스튜디오를 신축해 스튜디오업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추가 영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M라이프디자인의 SM스튜디오는 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파주에 소재하며 3000평(9917m²) 규모 토지 부지에 500평(1652m²)스튜디오 2개와 기타 지원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해당 스튜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 및 관계회사 등의 콘텐츠 창작을 위한 인프라 지원은 물론 창작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SM라이프디자인그룹   권구현 기자 kkh9@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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