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에 그린리유저블 친환경 다회용기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일정 시간 동안 서울 한강 잠수교 및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잠수교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뚜벅뚜벅 플로깅’ 캠페인을 비롯해 재활용·친환경·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특히 푸드트럭 10대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 배치돼 음료와 분식류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임에코는 총 10회의 뚜벅뚜벅 축제 일정 중 6회에 걸쳐 친환경 다회용기를 공급하며 친환경 축제에 동참했다. 푸드트럭 존에서 음식 구매 시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하고 해당 다회용기는 전부 반납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축제에 제공한 디쉬, 플레이트, 컵 등 아임에코의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국내 최초로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친환경 플라스틱 다회용기이다. 세계 최초로 재생원료(r-PLA) 20%를 적용해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대폭 늘렸다.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기존 다회용기와는 달리 신재생 에너지화가 가능해 탄소배출 우려도 없어 소각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해소했다.

회수한 아임에코 친환경 다회용기는 애벌세척, 초음파세척, 고온 및 고압 세척, 고온 살균 등 6단계 위생관리 이후 일 1회 ATP 검사를 거쳐 엄격하게 검수해 재사용된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하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참가한 푸드트럭뿐 아니라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를 조성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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