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선발 라인업은 전날과 동일하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4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 기적과 같은 승리를 가져왔다. 5-7로 뒤진 9회초, 오지환의 극적인 역전 스리런홈런에 힘입어 8-7 승리를 챙겼다. 한국시리즈 1승 1패 전적에서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88%(15/17). 즉 LG는 88% 확률을 잡은 것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전날 오지환뿐만 아니라 4번타자 오스틴 딘과 무서운 7번타자 박동원도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솔로홈런이 아니다. 오스틴은 스리런, 박동원은 투런홈런이었다.

또한 전날 한국시리즈서 부진하던 리드오프 홍창기도 깨어났다. 3안타를 쳤다. KBO 출루왕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승리를 챙기면 3승 1패라는 유리한 전적과 함께 잠실로 향하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은 전날과 동일하다.

LG는 우익수 홍창기-중견수 박해민-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유격수 오지환-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좌익수 문성주-2루수 신민재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김윤식.

만약 이날 경기를 패하면 1승 3패라는 수적 열세와 함께 잠실로 가게 되는 KT 역시 전날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중견수 배정대-유격수 김상수-3루수 황재균-1루수 박병호-포수 장성우-지명타자 문상철-좌익수 앤서니 알포드-2루수 오윤석-우익수 조용호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