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
▲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

▲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비상이 걸린 토트넘 홋스퍼의 울버햄튼 선발 명단이 화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찰리 에클셰어 기자와 팀 시피어스 기자, 그리고 커미셔닝 에디터인 제임스 모가 토트넘의 울버햄튼전 선발 라인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11일 밤 울버햄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부상과 퇴장 징계로 주전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다.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특히 수비진이 완벽히 붕괴됐다. 미키 반 더 벤은 지난 7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첼시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는 첼시전에서 나란히 퇴장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주전 수비수 4명 중 무려 3명이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 벤 데이비스
▲ 벤 데이비스

▲ 호이비에르
▲ 호이비에르

이에 따라, 에클셰어 기자와 시피어스 기자, 모 에디터는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가장 먼저 세 사람은 모두 에릭 다이어가 중앙 수비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다이어를 철저히 배제했다. 다이어의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은 첼시전 교체 투입이 전부다.

이제 세 사람은 다이어의 파트너를 꼽았는데, 놀랍게도 모두 의견이 달랐다. 에클셰어 기자는 부상에서 복귀한 벤 데이비스가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 예상했다. 데이비스는 원래 레프트백으로 뛰는 선수지만, 센터백을 소화한 경험도 두루 있다.

스피어스 기자는 18세의 어린 수비수 애슐리 필립스가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 내다봤다. 필립스는 데이비스와 달리 원래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지만, 아직 토트넘 1군에서 뛴 경험이 없다.

모 에디터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다이어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호이비에르는 첼시전에서 로메로와 반 더 벤이 빠진 자리를 메웠다. 비록 토트넘은 1-4로 패했지만, 호이비에르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등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세 사람은 모두 레프트백 우도기의 공백을 에메르송 로얄이 메울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서 부상을 당한 제임스 매디슨의 대체자도 추측했는데, 이 자리도 모두 의견이 달랐다. 에클셰어 기자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플레이 메이킹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스피어스 기자는 호이비에르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아래에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모 에디터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 제임스 매디슨도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 제임스 매디슨도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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