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중이던 부부들 사망 이유, ‘극단적 선택’ 아니라 ‘이것’ 때문으로 추정돼…

경기도 여주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11일 오전 9시 55분경, “옆 텐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A씨 부부를 텐트 안에서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화로대 위에 피워진 숯불이 발견되었으나, 경찰은 유서나 극단적인 선택을 추정할 만한 다른 정황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망의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사건은 캠핑 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보이며, 경찰의 조사 결과가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의 한 저수지 근처 캠핑장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3시경, 생용동 대야 저수지 주변의 텐트에서 60대 초반의 남성과 50대 후반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낚시동호회 회원으로 알려졌으며, 텐트 내에서 난방포트가 발견되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신고자는 텐트에 머물던 부부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수상하게 여겨 확인해 본 후에 숨진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캠핑 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