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제로베이스원 / 사진=KBS2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인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개그콘서트’에서 예능감을 펼쳤다.

12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원년 멤버 코미디언과 신예 코미디언들이 약 14개 코너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소통왕 말자 할매’가 마지막 코너로 펼쳐졌다. 진행자로 정범균이 등장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정범균은 “소통만을 80년 연구해 온 김순자 여사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영희가 긴 가방끈을 메고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김순자 여사를 연기한 김영희는 “고민을 얘기하면 즉석에서 해결해 드린다”며 방청객을 찾아갔다.

특히 객석에 앉아있던 제로베이스원은 번쩍 손을 들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멤버들이 “제로베이스원이란 신인을 알리고 싶어 여기로 왔다”고 하자 김영희는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라고 얘기했다. 또한 제로베이스원의 SNS 팔로워수가 217만 명이란 말을 듣자 “욕심이다. 욕심”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제로베이스원은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팔로워 수를 갖고 있는 정범균에게 사죄(?)의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제로베이스원은 무대에 올라 신곡 ‘CRUSH’ 무대를 짧게 보여줬다. 김영희는 “이 친구들은 제로베이스원이다. 고민해결 됐다”고 외쳤다.

한편, 지난 2020년 6월 26일부터 공백기를 가진 ‘개그콘서트’는 약 3년 4개월 만에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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