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 한혜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델 한혜진이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혜진과 그의 모친이 새 멤버로 등장했다. 

한혜진의 모친은 딸과 똑닮은 미모와 카리스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딸 한혜진은 어머니의 첫 녹화 현장에 함께해 연신 스타일을 점검했고, ‘모벤져스’는 “이런 딸이 있는 게 축복”이라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과 ‘절친’인 이시언은 스페셜 MC로 등장해 “저도 처음에 혜진이와 2년 정도를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를 몰랐다. 워낙 성격이 세다 보니 무섭더라. 같은 프로그램 못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라며 한혜진에게 소개팅을 시켜 주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 또한 “저도 알고 지낸 지 5년째인데 아직도 조심조심한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의 모친은 “혜진이 밖에 나가면 캐스팅 명함을 몇 장씩 받아오더라. 그때 예고 입시에 실패했을 때라 어긋날까 봐 모델 학원에 내가 보냈다”라고 톱모델 한혜진의 탄생 비화를 털어놓았다.

한혜진은 직접 설계한 ‘홍천하우스’ 속 ‘완벽 자기관리 라이프’를 공개했다. 김종국과 비슷하게 최고의 운동기구를 완비한 운동 방에서 한혜진은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선보였고, 강도 높은 운동에 모벤져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혜진의 모친은 “나는 눈물 난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관리가 일상이 되어버린 딸을 안쓰러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한혜진은 뷰티 케어 루틴을 시작했다. 부항기를 이용해 허벅지 셀룰레이트를 관리하고, 얼굴 경락 마사지로 브이라인을 관리하는 한혜진에게서 모벤져스 모두가 역대 최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톱모델의 어머니답게 47kg의 날씬한 몸무게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 모친은 “혜진이가 모델 시작했을 때부터 나도 관리를 시작했다”라며 남다른 딸 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한혜진은 직접 설계하고 애정을 쏟아 지은 홍천 하우스인 ‘달심 궁전’을 공개했다. 모친 집을 뒤져 서리해 온 각종 나물 반찬과 달걀로 식사를 준비하던 한혜진은 시골살이의 적, 파리를 쫓기 위해 비장하게 전기 모기채를 들고 집안을 배회했지만, 긴 팔 긴 다리가 무색하게도 파리를 잡는데 실패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혜진은 농기계 창고에 어머니 몰래 숨겨둔 오토바이를 타기로 했고, 이를 지켜보던 모친은 “얘 또 일 저질렀네”라며 혀를 찼다. 심지어 한혜진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당사자가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이시언이었음이 밝혀지자 모친은 “시언 씨!”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 한혜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 한혜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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