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영화 ‘뉴 노멀’로 오랜만에 배우로서 대중에게 돌아온 최지우가 세 살 딸의 육아 고충을 토로하며 공감을 얻었다.

지난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최지우는 육아랑 연예 활동 중에 뭐가 더 힘드냐는 질문에 육아가 더 힘들다며 “내가 여기 왜 나왔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애 키우면서 나의 욱하는 모습이 나올 때가 있다”라며, “나는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높낮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애 행동에 따라서 되게 욱하면서 화가 날 때가 있다. 그러면 밤에 되게 후회된다. 나란 인간이 정말 이렇게 후지구나 싶다”라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최지우는 “반성을 하면서 요즘 아이랑 같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육아를 하며 자아성찰을 하고 있다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육아 고충을 털어놓은 스타들은 비단 최지우뿐만이 아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많은 ‘워킹맘’ 스타들이 SNS,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힘든 감정을 털어놓고 있다. 

배우 한지혜 역시 그런 스타들 중 하나다. 한지혜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소리 지르고 떼를 써서 요즘 너무나 걱정… 28갤(개월) 슬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앞서 한지혜는 지난 9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지금 인생 최저 몸무게다. 출산 후보다 15kg 빠졌다. 처음엔 체중 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빠졌다”라며 육아 때문에 무려 15kg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 11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지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격한 육아로 인한 멘탈 붕괴를 고백했다.

이지혜는 영상에서 “애가 둘인데 진짜 둘인지 하나인지 거의 맨날 헷갈린다. 맛이 갔다고 그래야 되나. 그런 상태로 산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지혜는 “남편하고도 사실은 다들 그러더라. 아이 키울 때 많이 싸운다고. 나랑 남편은 거의 이틀에 한 번씩은 싸우는 거 같다”라며, “그게 서로 안 맞고 이런 게 아니라 각자 일을 하면서 아이를 케어해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 좀 많이 부딪히고 싸운다. 왜냐면 서로 힘들고 서로 예민하니까”라고 워킹맘의 고충을 밝혔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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