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2390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하루 동안의 움직임이 심장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5개국 1만 52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허벅지 부위에 웨어러블 장치를 부착해 24시간 내내 활동을 측정하고 이들의 체질량지수,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심장 건강 상태를 진단했다.

 

그 결과 24시간 중 적당한 활력을 주는 운동 활동이 심장 건강에 가장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움직임, 서 있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심장에 가장 악영향을 주는 활동은 ‘앉아 있기’로, 누워서 수면을 취할 때보다 심장 건강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어 참가자들이 생활 습관을 바꿀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하루 씩 가볍게 움직이기, 서 있기, 앉아 있기 등의 활동 비율을 달리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그러자 자리에 계속 앉는 대신 5분만 가볍게 움직여도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조 블로젯 UCL 운동 및 건강연구소 박사는 “하루중에 앉아있는 비율을 달리기, 빠른 걷기, 계단 오르기 등 기본적으로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1~2분 정도라도 빠르게 호흡하는 활동으로 대체할 경우 가장 유익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직장인의 경우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도입한다면 업무 루틴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심장 건강 상태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레이퍼 영국심장재단 의학부책임자는 “운동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건 알려져 있지만, 몇 분 동안 앉아 있는 것을 적당한 활동으로 대체하기만 해도 체질량지수과 콜레스테롤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전화를 받으면서 걷거나 시간마다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디어 내 삶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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