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13일 스포츠조선은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 딸 서동주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며, A씨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정희의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지난해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정성껏 보살피며 간병했다. 또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와 A씨는 독실한 기독교 신도로, 종교 생활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운영하는 건축 사무실에서 대전의 교회 건축 설계를 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 19살 나이에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1980년대 광고계를 장악했다. 그러던 1982년 故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서세원은 서정희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서정희는 꾸준히 항암치료를 하는 근황을 알렸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기도 했다. 최근 그는 딸 서동주와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서정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유방암으로 절제한 가슴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복원된 가슴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서정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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