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31113141224147

김응용 전 감독과 김성근 전 감독. / OSEN DB

한국시리즈 5차전에는 KBO리그 전설의 지도자인 ‘3김(金)’ 김성근, 김응용, 김인식 감독이 시구자로 나선다.

 

김응룡, 김성근, 김인식 감독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프로야구계의 거장들. 김응룡 감독은 해태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팀을 역대 최다인 10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해태 9, 삼성 1번)으로 이끌었다.

 

김성근 감독은 SSG 랜더스 전신인 SK 와이번스를 3번(2007, 2008, 2010년), 김인식 감독은 두 번(1995, 2001년)이나 두산을 우승시켰던 명장이다.

 

KBO가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한국시리즈 시구 행사는 ‘정치인이나 유명 연예인 대신 야구인 위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허구연 총재의 의지에 따라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시구자와 더불어, 前 SK 와이번스 포수 박경완, 前 해태 타이거즈 포수 장채근, 前 두산 베어스 포수 홍성흔이 시포자로 정해졌다. KBO 1세대 사령탑과 그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제자들의 특별한 시구, 시포 행사를 통해 2023 KBO 한국시리즈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게 장식할 예정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프로야구를 쥐락펴락했던 감독들이 나란히 시구하는 장면은 처음 보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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