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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배당금 29억 4000만원에 구단 보너스까지 44억원 예상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9년만에 숙원이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선수단에 보너스잔치가 벌어진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시즌이 마감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에 돌아갈 배당금 규모도 확정됐다.

KBO리그 규정 47조 수입금의 분배 항목을 보면, 전체 수입중 제반비용 49%를 제외한 51%를 5개팀에 배분한다. 먼저 정규시즌 1위 팀이 배당금의 20%를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 액수를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구단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구단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구단 3%로 나눈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 14경기 전체 입장 수입은 약 96억2000만원이다.

LG는 정규시즌 1위로 20%인 9억8000만원을 먼저 받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나머지 약 39억2700만원의 절반인 19억6300만원을 더 챙긴다. 두 액수를 합친 29억4300만원 정도가 LG에 돌아가는 우승 배당금이다.

여기에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가 더 붙는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성적에 따른 가욋돈(이른바 메리트 시스템)에 상한을 두기로 해 우승팀의 모기업은 야구단이 받는 전체 배당금의 50%까지 우승 보너스를 줄 수 있다.

따라서 LG 그룹은 배당금 29억4000여만원의 50%인 약 14억7000만원을 우승 보너스로 선수단에 줄 수 있다. 이 돈을 합치면 LG 트윈스의 우승 보너스는 44억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kt는 약 9억4255만원, NC는 5억4980만원, SSG는 3억5340만원, 그리고 두산은 1억1천780만원 정도를 배당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16/00022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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