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일링 주니어
▲ 유벤투스의 일링 주니어

▲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일링 주니어
▲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일링 주니어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수비 붕괴로 새로운 레프트백을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사무엘 일링 주니어(20, 유벤투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일링 주니어는 첼시 유스를 거쳐 유벤투스 유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유벤투스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5월 7일에 있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유벤투스 원정에서 선발 데뷔전을 가졌는데, 데뷔골을 넣었다. 공격력이 뛰어나 레프트백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수 역할도 소화 가능하다.

▲ 일링 주니어
▲ 일링 주니어

자연스레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 7일에 있었던 첼시전에서 완벽히 무너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많은 것을 잃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당했고,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더 벤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덕분에 11일에 있었던 울버햄튼전에서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가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했지만, 불안한 수비를 펼치며 1-2 역전패를 허용했다.

단숨에 수비가 붕괴된 와중, 퇴장 징계로 울버햄튼전에 출전할 수 없었던 우도기마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이 기용할 수 있는 전문 레프트백은 벤 데이비스가 있지만, 나이가 많다. 울버햄튼전에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던 에메르송은 원래 포지션이 라이트백이다.

결국 토트넘은 레프트백 폭을 넓히기 위해 일링 주니어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은 매디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의 페드로 곤살베스를 관찰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자, 단숨에 경기력이 저하된 토트넘은 올겨울 바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 부상을 당한 매디슨
▲ 부상을 당한 매디슨

▲ 부상당한 우도기
▲ 부상당한 우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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