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의 은디디
▲ 레스터의 은디디

▲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은디디
▲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은디디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더욱 안정적인 수비진 보호를 원하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윌프레드 은 (26, 레스터 시티)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은디디는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디디는 2017년부터 레스터 시티의 수비진을 보호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당시 첼시로 떠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은골로 캉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벨기에의 KRC 헹크에서 영입됐다.

정확한 태클 등 전체적으로 수비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하지만 패스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 은디디는 레스터의 챔피언십 선두를 이끌고 있다.
▲ 은디디는 레스터의 챔피언십 선두를 이끌고 있다.

은디디는 지난 시즌에는 레스터 시티의 불안 요소가 됐다. 덕분에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8위에 머무르며 잉글랜드 챔피언십 강등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2부 리그에서 새로운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맹활약 중이다. 은디디는 현재 모든 대회 15경기에 출전해 3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스터 시티는 은디디의 활약에 힘입어 13승 3무로 챔피언십 선두에 올라 있다.

그런데 은디디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가 이것을 인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스페인 라리가의 연봉 샐러리캡으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막대한 부채도 있다.

덕분에 거액의 이적료를 쉽게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인데,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마침 은디디가 내년 여름 이적료 없는 FA 신분이 된다. 결국 은디디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바르셀로나의 차비 감독
▲ 바르셀로나의 차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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