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플럿코 / 사진=앨리슨 플럿코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워크에씩 문제로 LG 트윈스를 떠난 애덤 플럿코의 근황이 전해졌다.

14일(한국시각) 플럿코의 아내 앨리슨 플럿코는 SNS에 플럿코가 두 번째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전 메이저리거이자 플럿코와 UCLA에서 동문수학한 케빈 크레이머가 댓글을 달았다. 크레이머는 “(과거 수술과) 같은 쪽 혹은 다른 쪽?”이라며 질문했고 앨리슨은 다른 쪽이라 밝혔다.

한편 전날인 13일 LG는 한풀이에 성공했다.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6-2로 승리했다.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9년 만에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사진=앨리슨 플럿코 SNS 캡쳐

플럿코는 지난 2년간 LG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태업 의혹으로 LG와 결별했다. 2022년 플럿코는 15승 5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다 9월 25일 오른쪽 등 담 증세로 정규시즌을 조기에 접었다. 올해는 8월 26일 좌측 골반 타박상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당초 복귀까지 4~5주가량이 소요될 전망이었지만 플럿코는 계속 불편함을 호소했다.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복귀하지 않는다면 엔트리에서 말소하겠다고 엄포를 놨고 결국 LG는 플럿코의 퇴출을 결정했다.

지난 10월 27일 플럿코는 LG 공식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플럿코는 “LG 트윈스 팬분들 지난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 저희 가족의 안식처가 되어주셔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LG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것이고 선수단도 원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저는 평생 LG를 응원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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