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 사망, 티파니영 활동 중단, 지창욱 ‘벌크’ 주연

● 소녀시대 티파니 영 “건강 이유” 잠시 활동 중단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티파니 영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14일 “최근 티파니 영은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검진을 받았다”며 “의료진으로부터 보름 정도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논의 끝에 건강 회복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약 한달간 티파니 영이 휴식을 취한 뒤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티파니 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그룹 원투의 멤버 오창훈, 대장암 투병 중 사망

남성 2인조 그룹 원투의 멤버 오창훈이 대장암 투병 중 14일 오전 가족과 팬들의 곁을 떠났다.

오창훈은 올해 초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암이 급속히 퍼지면서 이날 끝내 눈을 감았다.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결성한 그룹 원투로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데뷔곡 ‘자 엉덩이’를 시작으로 ‘쿵짝’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곡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2010년 이후 그룹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팀 해체 없이 동료인 송호범과 오랜 우정을 다져왔다. 이후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음악 작업을 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다.

● 배우 지창욱, 범죄 드라마 ‘벌크’ 주연

배우 지창욱이 범죄 드라마 ‘벌크’의 주연 제안을 받고 최종 조건을 협의 중이다.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4일 “‘벌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크’는 강남의 밤을 배경으로 경찰과 주류 세계에 몸 담고 있던 해결사와 검사가 한팀이 돼 검은 세력을 추적하는 범죄 드라마다. 영화 ‘신세계’와 ‘베를린’, ‘화란’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지창욱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활약했고 이어 12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영화 ‘리볼버’ 공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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