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안정적인 시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의 관내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92명 감소한 6835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시험장 18곳에서 시험을 응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험 당일 학생들의 교통 수송을 돕기 위해 등교 및 귀가 시간에 버스를 평일 대비 10% 추가 배차하기로 했다.

또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 인덕원역에 모범운전자 택시 29대를 배치해 비상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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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양 구청 교통녹지과에서는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관내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계도·단속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요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 50명이 교통정리에 나선다. 

아울러, 안양도시공사는 착한수레 12대를 활용해 보행 장애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수험생이 시험장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장에 작업 일시 중시 등의 협조 사항도 전달했으며, 주변을 지나는 버스의 경적 자제 등도 운수회사에 요청했다.

최대호 시장은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수험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시험 환경 조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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