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15일) 전국 수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모두 50만4588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6000여 명이고, 졸업생 응시생은 15만9000여 명으로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자 비율이 35.3%로 집계돼 28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수능 하루 전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험 당일 아침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수험표에 나온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시험장을 잘못 찾아 지각해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치를 시험장을 찾아갈 때 시험 당일 이동편과 경로를 생각해 걸리는 시간을 한번 확인해보면 좋다.

예비소집일은 수험생에게 시험 전 마지막 점검 기회다. 현재 고교 3학년 재학생은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고, 졸업생의 경우 수능을 접수한 교육청 또는 모교에서 수험표를 수령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에는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본인의 선택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과 일반 수험생 분리 없이 모두 한 공간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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