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365scores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토마스 투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토트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뮌헨의 전반기 가장 큰 고민은 수비진 이탈의 반복이다. 김민재가 중심을 잡는 가운데 주전 수비수인 다욧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을 다쳤고 마테야스 데 리흐트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체력적인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우파메카노가 복귀를 했지만 데 리흐트가 무릎 인대를 다치며 최대 6주까지 결장 예정이다. 두 명의 주전 수비수를 제외하면 백업 자원이 마땅하지 않아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다욧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마테야스 데 리흐트/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뮌헨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준비하고 있고 타깃은 지난 여름에도 영입을 원했던 다이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뮌헨은 충격적인 다이어 영입을 준비 중이다. 뮌헨은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올시즌 토트넘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어버렸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신입생 미키 반 더 벤을 주전 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다이어는 백업에 머물고 있고 2024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이번 겨울에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경기도 부진했다. 다이어는 반 더 벤의 부상과 로메로의 퇴장으로 지난 울버햄튼전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2골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고 다이어의 경기력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뮌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다이어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다이어는 1월에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도 그를 매각해 현금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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