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훨씬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2루수임을 입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2루수 랭킹 탑25를 선정했다. 김하성은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올 시즌 152경기서 538타수 140안타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했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 5.8로 내셔널리그 7위였다. 팬그래프 기준 DRS 합계 +16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한 마디로 메이저리그 최고 공수주 겸장 2루수.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은 KBO에서 7년간 활약한 뒤 4년 2800만달러 계약으로 입단했고, 첫 시즌에는 유틸리티 역할이었다. 지난 시즌엔 중대한 공격적 전진을 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블리처리포트는 “올 시즌에는 주전 2루수로 정착하면서 훨씬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2루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40개의 장타와 38개의 도루, OPS+ 110으로 공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올 시즌 2루수 1위 세미엔은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다.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는 김하성에 이어 3위다. 반면 김하성을 제치고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는 8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버 안드레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7위. 

많이 본 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