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준, 지드래곤. 제공| TV조선,  ⓒ곽혜미 기자
▲ 김민준, 지드래곤. 제공| TV조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누나 권다미에 이어 매형 김민준이 지드래곤을 공개 응원해 눈길을 끈다. 

김민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란 글, 사진을 게재하며 지드래곤의 계정을 태그했다. 

▲ 출처|김민준 SNS
▲ 출처|김민준 SNS

이는 지드래곤의 팬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응원하고 공개 지지한다는 뜻이 담겼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로고와 상징인 데이지를 활용해 필터로 제작했다. 

앞서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는 해당 캠페인을 알리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계정하며 팬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10일에도 권다미는 지드래곤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머리카락, 눈썹을 제외한 전신이 제모된 상태였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진짜 참다참다. 어지간히 해라 진짜. 아주 소설을 쓰네”라고 다소 험한 말로 답답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경찰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혐의가 불거진 후 변호사를 통해 수차례 자신을 향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경찰에 자진 출석해 간이시약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3일에는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통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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