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유퀴즈’에서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는 임수정과 ‘어썸킴’ 김하성의 MLB 생활기가 그려진다.

15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19회에는 서울 목동초등학교 구철수 선생님, 한국인 첫 골드 글러브상 수상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 배우 임수정이 출연한다.

27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온 서울 목동초등학교 구철수 선생님은 소외 당하는 제자와 매일 방과 후 보드게임을 하고, 애정으로 학급 문집을 만드는 등 학생들에게 아낌 없는 사랑을 나누어 준 에피소드를 전한다. “과거로 돌아가도 다시 교사를 하고 싶다”는 구철수 선생님은 최근 교권 붕괴 현상에 대한 생각도 전한다. 특히 20여 년 전 졸업했던 개구쟁이 제자들과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는 현지 이야기를 전한다. “(볼을) 잡기만 하면 아웃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2023년 아시안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상을 들어올린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전용기, 팀 회식, 동료들과의 우정이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외향적 성격이라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세리머니 춤에 담긴 뒷 이야기도 예고됐다.

이어 임수정도 ‘유퀴즈’를 방문한다. 2001년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인 임수정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사연, 유재석과 함께 광고를 찍었던 신인 시절 일화, 김지운, 박찬욱 등 감독들과의 작업 에피소드, 영화 ‘거미집’으로 방문한 칸 영화제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또한 미사 폐인을 대거 만들어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명장면을 재연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하성과 임수정의 에피소드가 선공개되기도 했다.

팀 내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 만큼 연봉도 엄청나기에, 만약 식사를 같이하면 계산은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 김하성은 “연봉 높은 애들이 다 사서 마음 편하게 먹는다”며 “스테이크에 다 같이 와인 한 잔씩 하는데, 저는 매니 마차도 쪽에 조금 붙어 있다. 그 테이블에 조금 더 좋은 와인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수정은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어 유퀴즈 섭외 연락도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임수정은 “1년 정도 됐다. 혼자 일을 하려 했던 건 아니고 사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혼자 지내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 칸 영화제, 유퀴즈 같은 굉장히 큰 이벤트를 하게 됐다”며 “오늘은 택시 타고 왔는데 평소 대중교통을 타거나 직접 운전해서 다닌다. 아직 유퀴즈 출연료 이야기는 하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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