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케이티, 구준엽&서희원, 빈지노&스테파니 / 마이데일리 DB, 보그, 빈지노 SNS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모두 뛰어넘어 국제결혼을 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외국인과 결혼한 스타들이 등장해 ‘국제부부’의 결혼 생활을 드러내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이에 국제결혼에 골인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봤다.

먼저 배우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임신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송중기의 아내가 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 톱 배우인 송중기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였지만 결혼 상대자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지난 6월에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최근 송중기는 JTBC 뉴스 ‘뉴스룸’에 출연해 아들이 자신과 입술이 닮았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결혼한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년 전 구준엽이 클론으로 대만에서 활동했던 당시 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희원이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1년 11월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이혼하면서 다시 만나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구준엽이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향하는 모습이 생중계될 정도로 대만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결혼 후 구준엽과 서희원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래퍼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8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빈지노는 화려한 결혼식 대신 자신의 SNS에 스테파니 미초바와 함께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은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을 알렸다. 아내가 된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당일 빈지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빈지노는 올해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와 BMW 코리아 공식 초청으로 제76회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7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외에도 가수 이지훈이 14살 연하의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지난 2021년 결혼해 국제부부가 됐다. 배우 심형탁은 지난 4월 18살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을 발표하고 일본,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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