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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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토트넘 홋스퍼의 집중 관찰 대상으로 떠올랐다. ⓒ연합뉴스/REUTERS/AP/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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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4년 1월은 유럽 주요 팀들의 전력 희비가 갈리는 시간이다.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비슷한 기간에 개최된다. 팀 전력에서 두 대륙 국가의 선수 비중이 크고 부상자가 다수라면 반드시 필요 자원을 영입해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말아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도 다르지 않다. 가장 고민은 공격은 물론 팀 전체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로 이탈한다는 점이다. 아시안컵은 1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레바논의 개막전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E조에 편성된 한국의 경기는 15일 바레인전이다.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2월 11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을 원하는 한국이 결승에 진출한다 가정하면 토트넘은 바레인전이 열리는 당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손흥민을 보기 어렵게 된다. 

31일 22라운드 브렌트포드(홈), 2월 4일 23라운드 에버턴(원정), 2월 11일 24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홈)전이 열린다. 리그컵을 조기 탈락해 FA컵을 치러야 한다. 3라운드(64강)는 1월 7일이다. 통과하면 같은달 27일 4라운드(32강)를 갖는다. 

선수들을 처음부터 소집해 경기를 치를 것이 확실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손흥민은 리그 4경기, FA컵 1경기(또는 2경기) 결장이 예상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상당한 손실이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후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돌려 활용해 12라운드까지 재미를 봤다. 좌우 측면에는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세프스키,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 등이 돌아가며 보조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공수를 조율했지만, 솔로몬과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치명상을 마주했다. 히샤를리송은 수술대에 올라 일단 올해 안으로의 복귀는 어려워졌다. 공격 보강이 절실한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그래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등 유럽의 대표적인 선수 육성 공급 리그에 스카우트를 보내 가능성 있는 자원을 살피고 있는 토트넘이다. 다른 구단과 영입 대상이 겹쳐 애를 먹는 경우가 있지만, 노력을 통한 적절한 대우와 보상 약속으로 유니폼 입히기에 성공하는 경우가 있다. 

▲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토트넘 홋스퍼 외에도 첼시의 영입 후보로 꼽힌다. ⓒ연합뉴스/EP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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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토트넘 홋스퍼 외에도 첼시의 영입 후보로 꼽힌다. ⓒ연합뉴스/EP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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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토트넘 홋스퍼 외에도 첼시의 영입 후보로 꼽힌다. ⓒ연합뉴스/EPA/AFP
▲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토트넘 홋스퍼 외에도 첼시의 영입 후보로 꼽힌다. ⓒ연합뉴스/EPA/AFP

영국 종합지 ‘익스프레스’는 15일 토트넘이 주목할 소식을 전했다. ‘첼시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의 유망주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내년 1월 이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라는 것이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크루스 아술(멕시코)에서 페예노르트로 400만 유로(약 56억 원)에 2027년 6월까지 계약했다.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페예노르트의 에레비지에 우승에 공헌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2경기 13골 3도움으로 지난 시즌의 골 기록에 근접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 경기에 나서 두 골을 넣었다. 3라운드 라치오(이탈리아)전 두 골로 3-1 승리를 견인했다. 

에레디비지에서 골을 잘 넣으면 5대 빅리그 상위권 구단들의 표적 대상이 되는 것은 따르는 결과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부터 첼시와 토트넘이 꾸준히 히메네스의 경기력을 살폈다고 한다. 당장 한 시즌 만에 이적은 히메네스도 부담스러워 페예노르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첼시는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했지만, 생각처럼 폭발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확실한 중앙 공격수가 없으니 여전히 상위권으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명승부라고 평가받았던 4-4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최전방 공격수의 무게감만 있었어도 대량 실점이 아닌 득점력 향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매체는 ‘첼시는 잭슨의 부진함에 다른 중앙 공격수를 바라고 있고 토트넘은 케인의 부재를 아직 대체하지 못했다’라며 토트넘이 히메네스를 계속 관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1대9로 싸워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트넘전을 빼면 강렬함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첼시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히네메스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히메네스의 가치는 3,900만 파운드(약 633억 원)로 자금력 있는 첼시 입장에서는 어려운 영입이 아니지만, 확실하게 검증하지 않고 영입했다 낭패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한다. 

반대로 토트넘은 UCL에 나선 히메네스의 경기력에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히샤를리송이 케인의 대체자로 올라서지 못했기에 빠른 영입이 필요하고 그 주인공이 히메네스라는 것이 토트넘 팬들의 생각이다. 토트넘도 페예노르트와 물밑 접촉으로 히메네스의 몸값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히메네스 영입에 성공한다면 손흥민은 부담을 덜고 아시안컵에 집중할 여유를 얻게 된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반 페리시치가 1월이면 복귀가 가능해 공격 연계에 약간의 힘이 생긴다. 솔로몬도 마찬가지다. 12월 중순이면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방 보강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한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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