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전청조  / 마이데일리 DB, 남현희에게 문제 제기를 하는 카라큘라 /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가 벤틀리 차량이 본인 명의인 것이 밝혀지기 전 매각을 시도했었다고 폭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남현희씨 저를 협박 하시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카라큘라는 “최근 남현희 씨의 개인 SNS에 저 카라큘라를 직접 지칭하셔서 저의 입장과 함께 해당 내용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고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남현희가 본인의 SNS에 게재한 총 9개의 입장문에서 본인을 직접 지칭한 부분에 대해 살펴봤다.

남현희는 해당 입장문에서 ‘너무 크나큰 현 상황에 조금씩 하나씩 풀어나가려는데 옆에서 김 의원, 카라큘라, 이수정 교수 계속 공격해오니 너무 지치고 죽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을 비판하거나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직접 지칭했다.

또한 남현희는 그들을 향해 ‘그냥 내가 죽어야 끝나는 건가요?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내 억울함을 알아줄까요? 그런데 내가 사라지면 가족들이 이 힘듦을 고스란히 가져가지 않을까요? 저희 가족들 잘 챙겨주실 수 있으신가요?’라고 협박성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현재까지 전청조는 총 17건의 고소, 고발이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미 이 중에서 남현희 씨를 공범으로 특정하여 적시한 경우는 2건의 사건이 현재 경찰에서 진행되고 있다 “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카라큘라는 “남현희 씨께서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다가 임의 제출하는 형식으로 자진 압수를 신청하였는데 이 부분에서도 나 카라큘라가 남현희 씨께 분명히 묻는다”라고 남현희에게 질문을 던졌다.

카라큘라는 “남현희 씨 이 차량 매각하려고 시도하셨죠? 우리 카라큘라 유튜브에서 해당 차량이 남현희 씨의 명의고 전청조와 함께 현금으로 이 차량을 전액 지불하고 구입했다는 사실을 유튜브 영상으로 최초 단독으로 말씀드리기 이전에 해당 차량 서울 양재동에 있는 매매 상사에 가서 중고차 성능 검사 기록을 받고 관련 딜러들에게 해당 차량의 매입 견적을 받고 매입을 진행하려고 한 사실 없냐”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카라큘라는 “내가 지금 말씀드리는 부분은 이런 부분들이 문제라는 거다”라며, “현재 26억 원 넘게 전청조를 통해서 사기 피해를 받은 사람이 있고 이 중에 상당수는 남현희 씨로부터 소개를 받거나 남현희 씨가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고서도 방조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카라큘라는 “그런데 본인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사건의 의혹을 제기하는 스피커들에게만 이런 식으로 본인의 SNS에 협박을 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언론 대응을 한다? 이거는 문제라는 거다”라며 남현희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어 카라큘라는 “여타 다른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 처음부터 사과와 반성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이 있었으면 대중들이 남현희 씨를 비판할 이유가 없는 거다”라고 본인의 입장을 호소하기에 바쁜 남현희의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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