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목요일 16일엔 오전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추워지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광주 북구 경신여고(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37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아침에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 충남북부서해안, 오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강원내륙·산지와 제주도산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는 밤부터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산지와 제주도산지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에 5㎜,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 5~2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에 5~30㎜, 전북, 광주·전남, 제주도에 10~30㎜ 내외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8도, 최고기온 10~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를 오르내리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경기 의정부시 동국대학교 부속 영석고등학교에 설치된 ‘경기도교육청 제32지구 제8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또 이날 밤부터 오는 18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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