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211630?sid=101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가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의 모델로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20대 초반 인기 아이돌을 기용하면서 ‘만 24세 이하 주류 광고 출연 논란’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주류 업계에서는 그동안 암묵적으로 청소년의 음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만 24세 이하 아이돌의 경우 광고 모델을 자제해 오는 분위기였다. 실제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기도 하다.

15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오는 21일 출시되는 신제품 크러시의 모델로 인기 K팝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인 ‘카리나'(본명 유지민·만23세)를 발탁했다.

롯데칠성이 맥주 신제품 ‘크러시’의 모델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을 선정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그동안 아이돌 등 인기 연예인들이 모델로 참여하는 주류 광고가 청소년 등에게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현재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은 현재 주류 광고 모델로 만 24세 미만 연예인을 채용하지 않고 있다.

오비맥주는 한맥 브랜드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수지(29세)를 발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도 소주 참이슬 모델로 가수 아이유(34세)를, 맥주 켈리 모델로 배우 손석구(40세), 테라 모델로 배우 공유(44세)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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