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가명), '돌싱글즈3' 변혜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상철(가명)이 여성 편력 의혹과 관련해 부인하며 마지막 입장을 밝혔다.

16일 상철은 “같은 수위로 맞대응하는 것은 진흙탕 난장판을 초래하기에 이것이 저의 마지막 입장이니 참고해 주시고 더 이상 이 문제를 논하고 싶지 않고 다 각자 삶을 살기 원합니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근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MBN ‘돌싱글즈3’ 변혜진의 교제 및 결별 사실이 밝혀졌다. 더불어 변혜진과 ‘나는 솔로’ 16기 영철(가명)의 열애설도 불거졌다. 변혜진은 유튜브 ‘뉴스잼’에 출연해 16기 영철과 함께 이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변혜진은 ”그분이 정확히 사귀자고 하긴 했다. 사귀자고 했고, 사귄 것은 맞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바로 다음 날 그분의 여자친구라는 분께 메시지를 받았고 바로 동시에 전화가 왔다”며 “들어보니 ’본인과 (상철이) 사귀는 사이였고, 그 중에 당신과 또 다른 여자, 셋 중에서 고민된다고 하더라’ 이런 뒷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나한테 바로 전날 사귀자고 했던 사람인데 이런 얘기가 다음날 들리니까 저는 이건 좀 아닌 것 같았다”고 16기 상철이 세 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이 사람이 사귀자고는 했지만 이걸 어떻게 사귀었다고 할 수 있겠냐. 메시지를 그 한 분한테만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상철은) 저를 만나면서도 오전에는 A라는 사람을 만났고, 오후에는 B라는 사람을 만났고, 새벽에 열두 시 넘어서 저희 집에 온다고 하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다 보니 관계 정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제보를 (상철에게) 공개할 수 없었다. 당신의 여자친구라는 사람이 나한테 이런 얘기를 했고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하면 이 여자가 더 곤란해질까봐. 그런 얘기를 못 하다 보니까 이 사람이 자꾸 뭐 때문에 그러느냐 하면서 계속 회유를 했다. 그걸 말하기 피곤하니 그냥 거기서 말은 더이상 하지 않았다”며 “그때가 이 사람이 한국 떠나기 며칠 전이었다. 어차피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얘기를 하는 게 피곤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냥 한국 떠날 때까지 옆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챙겨주는 친구로 생각하고 미국 갈 때까지 얌전하게 챙겨서 보내자 이런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혜진은 ”앞으로 상철과 잘 지낼 생각은 전혀 없다”며 ”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말들도 많이 들었고, 정말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그런 상처되는 말들도 너무 많이 했고, 그 사람을 사람으로서 보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뉴스잼' 영상 캡처

16기 영철은 “아무 것도 없이 본인의 뇌피셜로 ‘너 변혜진이랑 무슨 사이야?’라고 했다. ‘아무런 사이 아닌데 왜’ 이렇게 말하는 제 말투를 보고 자기의 느낌이 뭔가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그냥 그렇게 쉽게 얘기를 한 거였다”며 “우리는 오빠 동생 그 이상 그 이하의 사이도 아닌데, 저나 변혜진 씨가 예의에 어긋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는 현 상황이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15일 엑스포츠뉴스는 16기 상철과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16기 상철은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 없다”며 “사람들이 말을 본인의 입장에서 하다 보니 와전되거나 덧붙여진 게 있다”고 했다.

또 16기 상철은 세 다리 논란에 대해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약속들이 겹치고 하루에 몰리기도 했다. 이런 부분이 섭섭했다면 섭섭했을 것 같다”면서도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16기 상철은 16기 영철과 변혜진을 언팔로우 한 이유로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철이 변혜진과 사귀지 않는다고 했지만 느낌이 이상했다. 내가 중간에 바보같이 낀 상황일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팔로우를 끊었다”며 “내 오해인 거면 영철이 다시 나한테 말해서 관계가 회복될 수 있고, 아니면 이대로 끝날 수도 있다. 나랑 가장 친했던 영철이 내가 교제했던 사람과 만나면 솔직히 나랑 영철이는 얼굴을 볼 수가 없다”고 밝힌 바.

16기 상철은 “앞으로는 더이상 서로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문제가 조용히 마무리 되길 바라고 각자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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