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시에 시작됐다.

이번 수능에는 총 50만4588명이 응시했다.

올해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루는 네 번째 수능이다.

마스크와 가림판 등 강력한 방역 조치 속에 진행됐던 2021~2023년 수능과 달리 응시생들은 4년 만에 ‘노 마스크’ 로 시험을 볼 수 있다.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능 시험장 앞에서는 과거만큼 떠들썩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수험생들을 위해 펼쳐지는 응원이 되살아나는 등 팬데믹 속 수능 풍경과는 크게 달라졌다.

각 고교 교사나 선후배들은 응원 손팻말을 들고 격려 메시지를 전하거나 작은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0일까지 문제와 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28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충북 청주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선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News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충북 청주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선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14시험장인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소속 학교 교사들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News1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14시험장인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소속 학교 교사들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여의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News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최고령 수험 응시생 김정자(84) 할머니가 응원을 받고 있다

News1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최고령 수험 응시생 김정자(84) 할머니가 응원을 받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