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5-0으로 완파했다.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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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5-0으로 완파했다.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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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5-0으로 완파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사무라이 블루’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출발을 시원하게 시작했다. 

일본은 16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북한, 시리아, 미얀마와 함께 묶인 일본은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1차 목표로 세웠다. 2차 예선은 36개 팀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홈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한다.  

힘을 아낀 일본이다. 우에다가 최전방에 서고 소마 유키(카사 피아),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도안 리츠(SC프라이부르크)가 공격 2선에 섰다. 쿠보 야스히토(레알 소시에다드), 이토 준야(랭스),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주전들은 대기 명단에 있었다. 

큰 무리 없이 특유의 잔패스와 템포 축구로 미얀마의 패기를 제어한 일본이다. 선제골도 전반 11분 미나미노의 도움을 받은 우에다가 가볍게 차 넣었다. 28분에는 카마다 다이치(라치오)가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미얀마 수비를 바보로 만들며 역시 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우에다가 또 골을 넣었다. 도안의 공간을 향한 도전적인 연결이 돋보였다. 미얀마 수비가 강하게 맞섰지만, 의미가 없었다. 그나마 얻은 슈팅은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후반 시작 후 일본은 카마다와 다니구치 쇼고(알 라얀)을 빼고 사노 가이슈(가시마 앤틀러스) 와타나베 츠요시(KAA헨트)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5부 만에 미나미노의 영리함으로 우에다가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점수가 크게 벌어지자 21분 우에다와 미나미노가 벤치로 물러나고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이 들어왔다. 미얀마도 힘을 앞세워 움직이며 슈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본의 수비가 한 발 더 빨랐다. 41분에는 도안이 모리타의 도움으로 역시 골맛을 보며 편안하게 경기를 끝냈다.

일본의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시리아 원정이다. 시리아의 내전이 끝나지 않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제3국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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