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럽 빅리그 구단의 선수 영입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유스에서 육성한 선수의 데뷔나 즉시 전력감의 영입이다. 

그다음이 셀링(Selling)리그로 불리는 리그의 구단에서 눈독을 들이다 영입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벤피카, 스포르팅CP, FC포르투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에의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에서 선발하는 것이다. 

또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이상 튀르키예), 클럽 브뤼헤, 안더레흐트(이상 벨기에),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중급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에서 영입이다. 

레바뮌으로 대표되는 유럽 최대 구단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까지 승점 32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돌풍의 지로나(34점)다. 경기를 치르면서 지로나가 알아서 하향세를 탄다면 결국 레알과 FC바르셀로나의 우승 싸움으로 압축 가능성이 있다. 

레알의 고민은 중앙 수비의 노쇠화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 복귀까지 노리는 상황에서 수비가 굳건해야 우승도 가능하다. 

프리시즌을 잘 소화했던 에데르 밀리탕이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개막전 후반 4분 만에 무릎 부상으로 이탈, 개점휴업 중이다. 언제 복귀할지는 아직 모른다. 2025년 6월까지 계약한 밀리탕이 수비 중심이어야 하지만, 30대에 들어선 다비드 알라바,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가 돌아가며 출전 중이다. 나초는 내년 6월이면 계약이 끝난다. 

수비 앞선의 아우렐리앙 추아메니,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활동량과 패싱력으로 수비 불안을 지켜주고 있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주드 벨링엄이 고비마다 골을 넣어주며 승리 사냥에 일조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카마빙가, 추아메니도 부상 대열에 합류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 가는 것이 확정적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고민이 커진 이유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바로 옆 국가 팀에서 수혈을 고민하는 레알이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수로 떠오른 2003년생 안토니오 실바(벤피카)와 2001년생 곤살로 이나시오(스포르팅CP)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전에 출전해 김영권(울산 현대), 황희찬(울버햄턴)에게 실점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이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력을 쌓는 중이다. 

이나시오는 최근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표적이 됐다.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리버풀 등 군침을 흘리는 구단이 다수다. 실바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4,500만 유로(약 633억 원), 이나시오는 3,000만 유로(약 422억 원)로 알려졌다. 

선수 팔기의 귀재인 양 구단은 이미 실바와 이나시오의 몸값을 크게 올려놓았다. 두 명 모두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실바는 6,000만 유로(약 844억 원), 이나시오는 5,400만 유로(약 759억 원)는 필요하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 국제 대회 경험도 쌓고 있다. 

레알은 딱히 어려운 영입은 아니라 보고 있다고 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 몸값이 적정하다는 판단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 여부가 변수지만, 하지 않는다면 두 명 중 한 명은 레알 유니폼을 입는 것이 확실하다는 설명이다. 선수 영입하기 쉬운 레알이다. 경쟁 구단보다 로열티도 있다는 점은 절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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