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르헨티나가 홈에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2로 졌다. 앞선 남미 예선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에 첫 패배를 당했다.

홈팀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 니콜라스 곤살레스를 공격에 배치했다. 그 아래서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로드리고 데 파울이 중원을 맡았고, 니콜라스 타글리피아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가 수비를 지켰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막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1분에 실점했다. 몰리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겼다. 마티아스 비냐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논스톱 슛으로 아르헨티나 골문을 열었다.

신경전도 벌어졌다. 메시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멱살을 잡기도 했다. 곧이어 아르헨티나는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메시의 프리킥 슛은 우루과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갔다. 아르헨티나 홈팬들의 탄식이 터졌다.

후반 42분에 아르헨티나의 추가 실점이 나왔다. 메시가 우루과이 골문 앞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빼앗겼다. 곧바로 우루과이가 역습을 시도했다. 데 라 크루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누녜스는 마르티네스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슛을 때려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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