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무빙’으로 대종상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효주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부채꼴 모양의 스팽글 디테일이 들어가 고급스러우면서 청순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아름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무빙’에서 국정원 블랙 요원 이미현 역을 맡은 한효주는 “감독님과 작가님, 훌륭한 스태프들과 좋은 배우들이 있어 캐릭터가 빛날 수 있었다. 사실 엄마 역할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야기가 정의롭고 따뜻했기 때문이다. 조금 선하고 착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고 여우주연상 상 소감을 밝혔다.

한효주 ‘레드카펫 위 드레스 여신’

한편 한효주는 넷플릭스 시리즈 ‘독전2’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 ‘큰칼’역을 맡았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큰칼’은 이선생 최측근으로 한효주는 연기 변신을 위해 밤낮으로 운동과 중국어 연습을 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천정환 MK스포츠 기자(jh100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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