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데일리 핫이슈] 서예지 학폭 논란 ‘배상 책임 없다’, 이혼 박지윤 심경 고백, 조인성 김장 도전

● 법원, “서예지 ‘학폭논란’ 관련 손해배상 책임 없다”

배우 서예지가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논란에 휘말린 직후 광고주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책임 질 필요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서예지가 모델을 맡고 있던 유한건강생활이 서예지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 책임만 인정했다. 이에 따라 서예지가 배상할 금액은 없고, 소속사가 광고주에 2억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한건강생활은 2020년 7월 서예지와 유산균 제품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모델료 4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듬해 서예지가 ‘학폭’ 논란에 휘말리고 전 연인과의 관계에 대한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광고주 측은 ‘품의 유지 약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서예지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모두 계약기간 전에 벌어진 일이라고 밝히고, 서예지가 광고주와의 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의혹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서예지의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광고모델 계약을 해지한 과정은 ‘적법하다’고 보고, 당초 계약에 따라 모델료의 50%를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서예지의 과거 논란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소속사는 학폭 등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이브’에 출연한 이후 아직 출연작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 방송인 박지윤, 이혼 이후 심경 고백

방송인 박지윤이 최근 최동훈 전 KBS 아나운서와 이혼한 이후 불거지는 각종 억측과 추측성 소문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박지윤은 16일 SNS를 통해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다”며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었다. 그리고 완전히 가공된 것도 있었다”며 “지금 그것들을 바로잡고 변명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난 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다”며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도 있고, 의도가 왜곡되어 상처를 드린것도 있고, 잘못인줄 모르고 행했던 것도 있지만 모두가 다 제 불찰”이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미처 말하지 못한 속사정을 밝힌다고 해도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 걸 알기에 늦게나마 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다.

박지윤은 지난달 최동석 전 아나운서와 이혼을 발표했다. KBS 아나운서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했다.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소개해왔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은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박지윤은 앞으로 “SNS나 온라인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싸우겠다”고도 밝혔다.

● 조인성, ‘찐친’ 동료들 위해 김장 도전

배우 조인성이 절친한 동료 배우들을 위해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조인성은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마지막회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새 예능으로, 조인성과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배우 김우빈과 이광수 도경수 김기방이 출연하고 있다.

친한 친구들이 밭을 일구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담은 ‘콩콩팥팥’은 농사 경험이 전혀 없는 출연자들이 의의외 상황을 마주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 주목받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 13일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에 참여해 동료들과 직접 김장에 도전했다. 이날 촬영에는 조인성과 가까운 배우 차태현도 동참했다.

‘콩콩팥팥’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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