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SNS 댓글창을 폐쇄하고 유튜브 새 채널을 개설했다.

최근 아나운서 최동석과의 이혼을 발표한 박지윤은 SNS와 유튜브를 재정비 중이다. 박지윤은 소통 창구였던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또 기존 유튜브 채널인 ‘욕망테레비’가 아닌 새 채널 ‘박재즈’에서의 새 출발도 알렸다. 지난달 27일, 박지윤은 자신의 채널에 “불금이 허전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박재즈’ 한번 들여다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 영상은 편집 중으로 이전에 아껴주셨던 영상들을 다듬어 이사 중이다. 6만이 넘는 채널에서 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로드를 멈춘 지 2년이 지나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다”라며 기존 채널에 있던 영상을 새 채널에 업로드 중이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이전 공사 중입니다. 기존의 욕망 테레비 영상 일부는 재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공개할 근황(브이로그)도 열심히 찍어서 공개할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기존에 사용했던 ‘욕망테레비’는 채널명이 ‘DS C’로 바뀌어 있다. 이는 최동석의 이니셜과도 같다. 누리꾼들은 기존 채널이 최동석의 것이라 박지윤이 새 채널로 옮기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박지윤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 가족을 지켜봐주신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이혼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2009년 결혼한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결혼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박지윤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최동석 역시 지난 2021년 육아를 위해 퇴사한 바 있다.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이혼 발표 후 여느 때와 같이 활동 중인 가운데, 새 출발하는 박지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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