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제임스/게티이미지코리아주드 벨링엄/게티이미지코리아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스 제임스(23·첼시)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인 제임스는 무려 6살 때부터 첼시에서 성장했다. 첼시 연령별 팀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선 제임스는 2018-19시즌에 위건으로 임대를 떠났고 다음 시즌부터 1군 무대 활약을 시작했다.

오른쪽 사이드백 제임스는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면서 측면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강력한 대인마크로 수비를 펼치는 동시에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힘을 더한다. 제임스는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크로스뿐 아니라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직접 득점을 노린다.

다만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22시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다음 시즌에는 좋은 활약을 펼치다 무릎을 다쳤다. 결국 제임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리스 제임스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리스 제임스/게티이미지코리아리스 제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성골’ 제임스에게 주장을 맡겼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달라는 의미였으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제임스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최근에는 부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몸에 문제가 생겼다.

제임스는 아스널과의 9라운드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일(한국시간) 펼쳐진 블랙번 로버스와의 카라바오컵에서는 마침내 선발로 나서며 60분을 소화했다. 이제는 부상 없이 활약을 보여줘야 하는 시기다.

리스 제임스/게티이미지코리아리스 제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레알이 제임스를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제임스를 낙점했다. 레알은 제임스가 ‘제2의 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되길 원한다. 레알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제임스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물론 쉬운 영입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와 제임스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며 제임스가 첼시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징조는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레알은 제임스 영입을 데려오려면 협상을 통해 첼시를 설득해야 하고 이는 ‘거대한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 해야 함을 의미한다.

리스 제임스와 주드 벨링엄/게티이미지코리아주드 벨링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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