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한동훈 장관<YONHAP NO-3071>“></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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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대구를 방문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래전에 예정된 외국인과 피해자 정책 등에 관한 통상적인 방문”이라며 정치적 행보라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한 장관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스마일센터 앞에서 방문 목적을 묻는 취재인에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많은 정치인들에게는 총선이 인생의 전부일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대부분의 국민들, 대구시민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점검할 범죄 피해자 보호와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외국인·이민자 정책을 잘 정비하는 게 국민들께 더 중요할 수 있다. 나는 오늘 그 일을 더 잘하려고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권의 총선 출마 요구에 대해서는 “의견은 많을 수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한 장관은 대구 방문이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일축하면서도 대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 장관은 “대구에 두 번째 왔는데, 평소에 대구시민들을 깊게 존경해 왔다”며 “대구시민들이 처참한 6.25 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았고, 전쟁의 폐허 이후에 산업화를 진정으로 처음 시작해 다른 나라와의 산업화 경쟁에서 이긴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대구의 굉장한 더위를 늘 이기시는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이를 듣던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한 장관은 함께 셀카를 찍자는 시민들의 응답에 화답하기도 했다.

대구시민과 셀카찍는 한동훈 장관<YONHAP NO-3059>“></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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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를 찾아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 기관인 대구스마일센터를 시찰한 뒤, 달성군 달성산업단지 찾아 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확대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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