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홋스퍼 시야에 들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비진에 황색등이 켜진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기조인 ‘가성비’ 넘치는 중앙 수비수를 발견한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루마니아 출신 중앙 수비수인 라두 드라구신(제노아)에게 관심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드라구신에게 흥미를 느끼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다 첼시와 울버햄턴에 연패하면 4위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을 4위 이내 진입이라는 ‘자존심 회복’을 목표로 세웠다는 점에서 좋은 흐름이 끊긴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야심 차게 영입했던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올해 안에 복귀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 수비진의 깊이가 떨어지는 토트넘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활용하지 않으려고 출전 명단에서도 자주 빠졌던 에릭 다이어가 급히 투입될 정도로 사정이 급하다. 중앙 수비도 소화 가능한 벤 데이비스의 위치 이동까지 시즌 첫 위기에 직면했다. 

선수 관찰의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서 드라구신이 시야에 든 모양이다. 매체는 ‘다이어는 1월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2005년생 애슐리 필립스가 블랙번 로버스에서 왔고 울버햄턴전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기회를 주는 것은 도박이었다’라고 전했다. 

드라구신은 191cm의 장신 중앙 수비수다. 좌우 측면 수비까지 가능하다. 제노아와는 2027년 6월까지 계약했다.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10월 기준 1,000만 유로(약 141억 원)의 가치로 평가받아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딱 맞는 선수다. 

▲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라두 드라구신. ⓒ연합뉴스/EPA
▲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라두 드라구신. ⓒ연합뉴스/EPA

▲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라두 드라구신. ⓒ연합뉴스/EPA
▲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라두 드라구신. ⓒ연합뉴스/EPA

▲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라두 드라구신. ⓒ연합뉴스/EPA
▲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라두 드라구신. ⓒ연합뉴스/EPA

▲ 가성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 홋스퍼, 라두 드라구신의 몸값이 오르기 전 영입 가능할까.
▲ 가성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 홋스퍼, 라두 드라구신의 몸값이 오르기 전 영입 가능할까.

▲ 가성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 홋스퍼, 라두 드라구신의 몸값이 오르기 전 영입 가능할까.
▲ 가성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 홋스퍼, 라두 드라구신의 몸값이 오르기 전 영입 가능할까.

2021년 유벤투스와 인연을 맺은 드라구신이지만,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다. 살레르타나 임대 후 유벤투스로 복귀해 지난해 1월 제노아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세리에B(2부리그)에서 세리에A 승격에 일조했고 지난여름 550만 유로(약 77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 1골 1도움이다. 제노아는 14위를 달리고 있다. 

루마니아 대표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드라구신이다. 루마니아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I조에서 9경기 무패(5승4무, 승점 19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까다로운 스위스, 이스라엘, 코소보, 벨라루스, 안도라와 묶였다. 스위스(17점)에 2점 차 1위다. 

19일 헝가리 펠추트의 판초 아레나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9차전에서도 스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나서 2-1 승리에 일조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 양상이 이어져 원정 경기였지만, 인접국인 헝가리 제3국 경기로 열렸다는 행운도 따랐다. 소속팀 동료인 게오르게 푸스카스(제노아), 이아니스 하지(알라베스)의 골이 터졌다.  

포르투갈에서 열렸던 유로 2016 이후 8년 만의 본선 진출을 노리는 루마니아 입장에서는 수비에 무게를 두며 공격해 재미를 보고 있다. 22일 스위스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지만, 사실상 본선에 진출한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유로 2024에서 드라구신의 가치가 더 오르기 전에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제노아가 드라구신과 2028년 여름까지 재계약한 뒤 2024년 여름에 3,000만 유로(약 424억 원)에 내보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노아의 경기에도 스카우트가 관찰하며 드라구신의 경기력을 확인했다고 한다. 겨울 영입과 여름 영입은 이적료 차이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토트넘의 협상력에 모든 것이 달렸다는 분석이다. 1월에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떠난다는 점에서 수비 강화는 더 필요한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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