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집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드디어 온 혜리네 룸투어! 혜리 드레스룸 같이 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혜리는 “집에 이사 온 지 1년 만에 집을 공개하려고 한다. 떨린다”라며 설렘을 드러내고는 신발장부터 소개했다. 혜리는 최근 구매한 뮬 운동화를 보여주며 “빈티지스럽다.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고 자랑하기도.

이어 혜리는 복도 사이에 자리 잡은 첫 번째 방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방은 혜리가 아끼는 신발과 가방만 모아놓은 곳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혜리가 “나이키 제품만 모아놓았다”며 편집샵 못지않은 모습을 자랑하자 제작진은 “변태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혜리는 그동안 모은 명품 백도 공개했는데 “더스트 백에 보관을 한다”며 명품 브랜드별로 분류해놓은 깔끔함이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한 번도 안 멘 C사 명품 백을 보여주며 “더스트 백에 잘 넣어야 한다. 가방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체인 때문에 가죽에 자국이 생길 수 있다’며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너무 열심히 보관하나?”라며 멋쩍어하더니 이내 “비싸잖아”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리는 옷만 모아놓은 드레스룸과 스터디룸도 공개했다. 특히 혜리는 스터디룸에 대해 “카드 쓸 때 책상에 제일 많이 앉아있는다. 책을 본다거나 대본을 볼 때는 거실에서 보는 편이다. 여기서는 별거 안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책을 많이 읽을 줄 알았고, 쓰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중이고 날 찾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혜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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