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메리츠화재

김중현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메리츠화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메리츠화재 새 대표이사에 77년생 김중현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8년 만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20일 ‘원 메리츠’ 지주 중심 인사를 발표했다. 메리츠화재를 8년동안 이끌었던 김용범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으로 지주 경영에 집중하는 대신 메리츠화재 새 대표이사에 김중현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중현 부사장은 이날 인사에서 대표이사 내정과 동시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주 중심 통합 경영에 따라, 각각 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모두 지주에 자리해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 지휘하며 효율적인 통합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자회사 CEO 등 핵심 경영진에 젊고 유망한 인재를 적극 등용하는 한편 차세대 그룹 CEO 후보로 발탁,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안정적 CEO 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라고 밝혔다.

김중현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이후 변화혁신TFT파트장, 자동차 보험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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