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롤드컵 우승
T1의 수장, 페이커
그 자동차 정체는?
지난 10월에 개최돼, 19일에 막을 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올해 롤드컵은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됐었다.
19일 고척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T1이 WBG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T1의 우승과 더불어, 팀의 수장이자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그는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해 엄청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페이커는 그의 업적에 걸맞은 수입차들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 시간엔 과연 그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벤츠와 만난 페이커
AMG EQE 53 지원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롤드컵의 메인 후원사였으며, 벤츠 코리아는 T1의 스폰서로, 벤츠 브랜드 자체가 e-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벤츠의 EQS-SUV가 소환사의 컵을 운반했으며, 벤츠는 올해 초부터 페이커에게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을 지원했었다.
페이커가 지원받은 EQE 53은 벤츠 AMG의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EVA2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차체는 전장 4,965mm, 전폭 1,905mm, 전고 1,495mm, 휠베이스 3,200mm의 크기로, 공차 중량은 2,555kg이며, 20인치 AMG 트윈 5 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해당 모델은 지난 3월에 공개됐으며, 판매 가격은 1억 4,380만 원이다.
678마력의 고성능 자랑
AMG 고유의 디자인 살려
EQE 53은 앞·뒤 차축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90.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678마력과 최대 토크 96.8kgf·m의 성능을 발휘하고,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220km/h로 주행 가능하며, 제로백은 고작 3.5초에 불과하다. 17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단 15분의 충전만으로 최대 18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활 모양의 원-보우 라인을 바탕으로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를 일부 반영했다. 전면의 AMG 그릴과 공기역학적 구조를 살린 곡선의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의 AMG 스포일러 립과 얇고 수평으로 이어진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짧은 뒤차 축에서도 역시 공기역학적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최첨단의 내부 사양 자랑
과거 BMW 선물 받기도
내부에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마치 하나의 틀에서 주조된 것처럼 보이는 MBUX 하이퍼 스크린이 탑재되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앞 유리를 디지털 콕핏으로 바꿔준다. 그리고 나파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에는 인체공학적인 터치 컨트롤 패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하고, 휠 버튼을 통해 주행 기능을 빠르고 확실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한다.
한편, 페이커 그는 과거 26번째 생일 선물로 BMW로부터 m550i를 받기도 했다. 당시 해당 차량의 가격이 1억 1천만 원을 호가한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로부터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과거 BMW 420i 쿠페에 탑승한 모습을 본인의 SNS에 직접 공개하기도 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생각보다.. 괜찮네?” 현대차 아이오닉 7, 디자인 공개 네티즌 깜짝
- “교황? 별 수 없네” 제대로 난리 난 바티칸, 결국 ‘이 차’로 싹 바꾼다
- ‘베테랑도 진땀 쫙’ 겨울철 눈길 운전.. ‘이것’만큼은 절대 금지라고?
- “주행거리 600km” 폭스바겐 미친 성능 전기차, 아빠들 군침 제대로!
- “7년 만에 사극 복귀” 고려거란전쟁 최수종, 현실에선 이 차 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