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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부터 시작할게요!

부동산에 관심 없더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GTX. 드디어 첫 번째 A노선이 내년 개통 예정입니다. 교통 호재는 바로 부동산 시장에 반영돼요. 어디에 뭐가 뚫린대~라는 말만 나와도 집값이 들썩이죠.

이 ‘뚫린대~’라는 것이 이제 곧 ‘뚫렸대~’로 바뀝니다. 물론 완벽히는 아니고 부분 개통이에요. 어찌됐든 A 노선 인근 부동산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빨간 노선 보면 돼?

빨간 선 A를 따라가 볼게요. 내년 3월 말에 수서역~동탄역 구간,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에요. 가운데 삼성역 있죠? 여기 포함한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이 될 것 같아요.

그럼 이게 얼마나 빠르냐,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동탄~삼성역은 22분이 걸려요. 서울역, 삼성역 등 모두 서울의 중심이죠.

A노선의 호재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이 양 끝인 파주 운정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예요. 딱 이름만 들어도 신도시라 살기 편할 것 같죠? 여기에 GTX까지 뚫린다니 시끌시끌한거죠.

수치로 본다면, 화성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9월 기준 20억원을 돌파했어요. 최근 분양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08.78대 1이 나왔어요.😵

B, C는 언제?

A노선의 수혜 지역이 가시화되면, B와 C로 시선이 몰릴 거예요. A,B,C 순서대로라면 B 호재가 들려야 하는데, 이게 속도가 가장 느려요. 

인천대 입구~마석과 용산~상봉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예요. 그때서야 첫 삽을 뜬다는거고 완공 예정은 2030년인데 중간에 어떤 이슈가 발생할지는 아직 몰라요. 그렇다면 또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하죠.

B보다 선수치는 게 C노선입니다. 올해 안에 첫 삽을 뜨고 2028년 완공 목표인데요.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이 걸릴 거예요.

교통은 땅을 파는 작업이기에 굉장히 많은 변수가 생겨 계획대로 진행되기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아직 C노선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일렁이지 않는 것 같아요. C노선 호재로 가장 들썩인 곳 중 하나가 의정부인데요. 최근 여기서 진행한 청약 성적이 그리 좋지 않네요.

의정부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평균 1.xx대 1 정도밖에 안돼요. 더 심한 건 GTX-C 의정부역과 직선거리로 700m뿐이 안되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가 5.78대 1에 그쳤다는 거예요. 700m면 역세권인데도 말이죠. A노선도 그렇고 계속 지연되고 세월아 네월아 하다보니 바로 부동산 시장에 반영되지 않는가 봅니다.

어찌됐든 GTX다

GTX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예요. 근교에서 서울 중심지까지 못해도 1시간, 30분 이내에는 도착할 수 있게 한다는 거죠. 일자리까지의 출퇴근이 편하면 비싼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등에서 집을 구하려 할거예요. 그게 바로 GTX의 핵심 목표죠.

그렇게 획기적인만큼 교통비가 다소 비싸요. A노선 이용료가 약 4000원인데요. 내년 상반기 중에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도입할 예정이에요.

GTX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비례해 요금을 환급해주는 통합권으로, 월 10만 원을 교통비로 쓰면 2만 원을 환급해주는 거죠. 

그리고 출퇴근 이용자에 20%, 등하교 청년들에게는 30%, 저소득층과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약 53%의 최대 할인율을 차등 적용한다는 계획이에요.

‘K-패스’가 가시화되면 두부가 빠르게 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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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의 간추린 뉴스

# 2차 조정기 오나요?

작년에 급락했지만 올해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주춤하고 있어요. 고금리가 지속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인이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인데요. 추가 대출 규제도 나올 것 같아 지난해 말과 같은 부동산 ‘2차 조정’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예요.

# 집주인 바뀌면 어떡해?

전세사기, 심각하죠? 특히 세입자가 모르는 사이 집주인이 바뀌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만약 계약 기간 중 집주인이 변경될 경우 전세금 피해가 생길 수 있기에 특약이나 법적 권리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 공시가격 현실화, 또 바뀌어?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원점 재검토를 검토하기로 했어요. 현실화율 동결 또는 하향 정도의 부분적 개선만으로는 시세보다 과도하게 공시가격이 오르는 등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예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공시가와 시세의 격차가 커서, 세금 문제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둘의 격차를 줄여보자는 계획이에요.

# 술렁이는 구리구리

지난 15일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 5개지구 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가 발표됐어요. 이 중 수도권에는 구리토평2지구를 후보지로 선정했어요. 구리토평2지구는 한강변 약 292만㎡(88만평) 면적에 주택 1만8500가구가 들어섭니다.

# 생애최초 내집마련은 어디에?

전국에서 생애 첫 아파트 구매 지역 ‘톱 3’는 인천 서구, 화성, 평택으로 나타났어요. 3곳은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 중이고, 기업이 몰리면서 수도권 선호지역으로 떠오른 점 등이 공통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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