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홈 스위트 홈 리버스’
캐스팅 소식 전한 ‘유키스’ 알렉산더

그룹 ‘유키스’의 맏형인 알렉산더가 할리우드의 스릴러 영화 ‘홈 스위트 리버스’에 캐스팅되며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홈 스위트 리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서바이벌 스릴러 비디오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나니아 연대기’에서 피터 페벤시 역으로 이름을 알린 윌리엄 모즐리가 주연을 맡았다.

피터 페벤시는 아내를 구하고 빌런에 맞서는 인물로 알렉산더는 그의 조력자인 미스터리한 승려 역할을 맡았으며, 넷플릭스 ‘365일’로 유명세를 얻은 이탈리아의 배우 미켈레 모로네와 태국의 유명 배우인 우럇야 세뽀빤 등이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2008년 데뷔해 ‘만만하니’, ‘시끄러’ 등의 히트곡을 낸 그룹 ‘유키스’의 멤버인 알렉산더. 포르투갈-중국계 마카오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홍콩 태생으로, 어린 시절 마카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보낸 바 있다.

때문에 19살 한국에 오기 전까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그. 지금은 모국어인 광둥어와 중국어, 영어, 한국어 외에도 필리핀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까지 총 8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그야말로 넘사벽 능력자.

그가 8개 국어를 구사하게 된 배경에는 주어진 환경 덕분도 있겠지만 스스로 노력했기 때문도 있다. 팀 활동 외 솔로가수 활동과 배우, DJ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 오며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에서 학업을 이어나왔을 정도로 열정이 남다른 알렉산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2011년 팀을 탈퇴했으나 12년 만에 다시 ‘유키스’ 멤버로 복귀해 오랜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으며, 데뷔 15주년 만에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써내려간 그의 행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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