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우수한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는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 대회이다.

평택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 도시를 구현한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산단 조성 및 사업구조 고도화로 전문인력 확충 △지역사회 창업지원 공개 오디션 실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 △청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취·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많고 활기차고 매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방자치경영대전 공모전에 꾸준히 참여해 역대 여섯 번째 정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정당현수막 난립방지 ‘옥외광고물법 개정’ 대비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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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지난주 전국적으로 논쟁거리인 정당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맞추어 선제적으로 적극 대비하기 위해 시에 설치돼 있는 복합(비영리)게시대에 대해 현장 조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읍면동에 2개씩 게시를 골자로 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평택시는 개정되는 법 시행 전 정당 전용게시대 설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도로와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난립했던 정당 현수막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노력의 하나로 현장 실사를 통해 게시대 정비에 나섰다.

우선 교차로 주변과 같은 시인성 좋은 곳을 위주로 유동인구와 교통안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장소를 선정해 저단형 게시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총선 이후에도 정당에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정당들의 게시대 위치에 대한 불만 의견을 반영해 저단으로 통행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다수에게 잘 보이는 장소 위주로 선정하고자 해 보행자 안전과 건물경관 보호를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와 정당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정당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 게시하도록 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와 정당과 협업이 잘 되는 도시’, ‘도시미관이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평택시는 지난 7월 △교통섬, 육교 설치 금지 △복합게시대 우선 이용 및 주변 게시 지양 △복합게시대 이외 지역 설치 시 현수막 게시 위치를 시와 공유 등 ‘평택시 특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당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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