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잘나가는 남자 스타의 커리어에 있어 ‘국방의 의무’는 가장 큰 위기로 다가온다. 군대에 있는 ‘군백기’ 동안 활동에 제한받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월드클래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그리고 1994년생 스타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2일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은 오는 12월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한 뒤부터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팬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하지만 그는 군 복무 기간 1년 6개월은 긴 시간이라며 무작정 기다려 달라는 게 조심스럽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정국은 전역하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했다. 당분간 못 보더라도 건강하라며 팬에게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아직 군대를 안 간 멤버 RM, 뷔, 지민도 정국과 비슷한 시기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공백기를 줄이기 위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제이홉이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멤버들과 두 번째 전원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완전체 활동은 오는 2025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1994년생 남자 스타들 배우 송강, 김민규, 엑소 오세훈 등도 입대한다. 병역법상 병역 의무이행일 연기는 연(年) 나이 29세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올해 안으로 군대에 가야 한다. 때문에 1994년생 배우 남주혁, 박진영 등이 올해 먼저 입대한 바 있다.

송강은 과거 인터뷰에서 “군대는 국방의 의무라서 분명이 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만간 그의 입대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송강은 입대 전 누구보다 ‘열일’했다. 그는 내일(24일) 공개 예정인 SBS 드라마 ‘마이데몬’에서 배우 김유정과 호흡한다. 또한, 내달 1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2’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3’에도 출연, 이미 촬영도 다 마쳐 군 백기 동안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배우 김민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방영한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이후 지난달 교육부와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스쿨 시그널’ 광고에 출연했다. 이외에는 별다른 소식을 찾아볼 수 없는데, 그 역시 입대를 피할 수 없기에 조만간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엑소 세훈도 올해 안으로 입대해야 한다. 앞서 그룹 내 동갑인 멤버 카이가 지난 4월부터 입대한 바 있다. 세훈은 올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 출연했고, 엑소 멤버로서 지난 7월 정규 7집 ‘EXIST’로 활발한 음악방송을 이어갔다.

이외 1994년생 스타로는 틴탑 니엘, NCT 태일, 위너 출신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스튜디오S·빈지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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